드디어 오늘! 실크송 출시 시간 및 5가지 핵심 정보 총정리

전 세계 인디 게임 팬들이 5년 넘게 애타게 기다려온 바로 그 게임,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Hollow Knight: Silksong)’의 여정이 드디어 시작됩니다. 개발사 팀 체리(Team Cherry)가 마침내 게임의 공식 출시 일정을 확정 발표하면서, 길고 길었던 기다림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수많은 추측과 루머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킨 팬들에게 이보다 더 반가운 소식은 없을 것입니다.

특히 가장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던 실크송 출시 시간이 한국 기준으로 정확하게 공개되면서 커뮤니티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입니다. 이 글에서는 확정된 출시 시간부터 가격, 새로운 게임 플레이 요소까지, 지금 바로 실크송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모든 핵심 정보를 꼼꼼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확정! 한국 실크송 출시 시간은 언제?

가장 중요한 정보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의 한국 공식 출시 시간은 2025년 9월 4일 목요일 밤 11시입니다. 이는 개발사 팀 체리가 발표한 글로벌 동시 출시 일정에 따른 것으로, 한국 플레이어들은 퇴근 후 또는 잠자리에 들기 전, 가장 설레는 시간에 맞춰 새로운 왕국으로의 모험을 떠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랜 기다림에 지친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입니다. 더 이상 ‘오늘 공개될까?’, ‘혹시 내일은?’과 같은 막연한 기대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제 달력에 9월 4일을 선명하게 표시하고, 밤 11시가 되기를 기다리며 카운트다운을 시작할 시간입니다.

글로벌 동시 출시의 의미

이번 실크송의 출시는 특정 지역에 먼저 공개되는 방식이 아닌, 전 세계 게이머들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동시 출시로 진행됩니다. 이는 모든 플레이어가 동일한 출발선에서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새로운 비밀을 발견하며, 그 경험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밤 11시는 북미 지역 기준으로는 아침 시간이므로, 출시 직후부터 전 세계 커뮤니티에서 활발한 토론과 공략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크송, 무엇이 달라지고 새로워졌나?

실크송은 단순히 전작 ‘할로우 나이트’의 확장팩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주인공과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독립적인 후속작입니다. 전작의 매력적인 요소는 계승하면서도,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진화한 경험을 약속합니다. 과연 새로운 주인공 ‘호넷’과 함께 어떤 모험을 떠나게 될까요?

새로운 주인공, 공주 기사 ‘호넷’

이번 작품에서 플레이어는 전작의 과묵한 기사 대신, 빠르고 날렵한 움직임을 자랑하는 ‘호넷(Hornet)’을 조종하게 됩니다. 호넷은 전작에서 인상적인 보스이자 조력자로 등장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캐릭터입니다. 그녀는 바늘과 실을 무기로 사용하며, 전작의 주인공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전투를 선보입니다.

공중에서 더욱 현란하게 움직이고, 적의 공격을 회피하며 예리한 공격을 퍼붓는 호넷의 액션은 ‘곡예 전투’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정도입니다. 플레이어는 그녀의 독특한 능력을 활용해 이전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속도감과 스타일리시한 전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새로운 무대, 비단과 노래의 왕국 ‘파룸’

호넷의 새로운 여정은 신성둥지(Hallownest)가 아닌, 비단과 노래로 지배되는 왕국 ‘파룸(Pharloom)’에서 펼쳐됩니다. 낯선 땅에 끌려온 호넷은 이 왕국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빛나는 성채(Shining Citadel)’를 향한 순례길에 오르게 됩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파룸은 다음과 같은 다채로운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이끼가 무성하게 자란 신비로운 동굴
  • 산호가 숲을 이룬 아름다운 지형
  •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화려한 마을
  • 안개가 자욱하게 깔린 음산한 언덕

전작이 어둡고 신비로운 분위기였다면, 파룸은 더욱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세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론, 그 아름다움 뒤에는 치명적인 적들과 위험한 함정들이 숨어있을 것입니다.

상상 이상의 볼륨: 200종의 적과 40종의 보스

팀 체리는 실크송의 방대한 콘텐츠 볼륨을 예고했습니다. 무려 200종이 넘는 새로운 적들과 40종 이상의 강력한 보스들이 호넷의 앞길을 가로막을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다양한 패턴과 능력을 지닌 적들은 플레이어에게 끊임없는 긴장감과 새로운 도전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40종이 넘는 보스들은 각각 독특한 공략법을 요구하며, 전작의 ‘고통의 길’이나 ‘악몽의 왕 그림’을 뛰어넘는 짜릿한 성취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다양한 서브 퀘스트와 ‘스틸 소울 모드’와 같은 고난도 챌린지까지 더해져, 플레이 타임은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실크송 가격 및 예상 국내 판매가

게임의 재미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가격입니다. 팀 체리는 지역별 공식 판매 가격을 공개하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매우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유지했습니다.

공식적으로 발표된 가격은 19.99 달러(USD), 19.99 유로(EUR), 2,300 엔(JPY)입니다. 아직 한국 원화(KRW) 가격이 직접적으로 공개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스팀(Steam)의 지역별 권장 가격 정책을 고려했을 때, 국내에서는 약 2만 5,000원 내외로 책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정도의 방대한 콘텐츠를 담은 게임을 2만 원대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최근 고가의 AAA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 가성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팀 체리가 팬들에게 보내는 또 하나의 선물인 셈입니다.

‘할로우 나이트’ 신화의 계승

실크송에 대한 기대감이 이토록 높은 이유는 단순히 게임이 재미있을 것 같다는 막연한 예상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 배경에는 인디 게임의 역사를 새로 썼다고 평가받는 전작, ‘할로우 나이트’의 위대한 성공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설이 된 인디 게임, ‘할로우 나이트’

2017년에 출시된 ‘할로우 나이트’는 단 3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개발팀이 만들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주며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손그림 그래픽, 깊이 있는 세계관과 매력적인 스토리텔링,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절묘한 난이도의 전투는 수많은 게이머들을 신성둥지의 세계로 끌어들였습니다.

특히 탐험의 재미를 극대화한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정수라고 평가받으며, 지금까지도 최고의 인디 게임을 논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명작으로 남아있습니다. 실크송의 출시일 발표 직후 스팀에서 전작의 동시 접속자 수가 7만 명까지 급증한 것은, 이 게임이 게이머들에게 얼마나 깊은 인상을 남겼는지를 증명하는 사례입니다.

이제 정말 모험을 떠날 시간

수년간의 기다림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팀 체리는 ‘할로우 나이트’를 통해 보여주었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면에서 전작을 뛰어넘는 걸작을 만들어냈을 것이라는 강한 믿음을 주고 있습니다. 9월 4일 밤 11시, 드디어 베일을 벗는 실크송 출시 시간을 기억하고, 새로운 주인공 호넷과 함께 비단과 노래의 왕국 ‘파룸’으로 떠날 준비를 시작합시다.

과연 호넷은 파룸의 꼭대기에 있는 성채에 도달하여 자신의 운명을 개척할 수 있을까요? 그 장대한 서사의 첫 페이지를 넘기는 것은 이제 바로 당신의 몫입니다. 길었던 기다림의 끝에서, 우리 모두를 만족시킬 최고의 모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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